요즘 블리자드에서 출시한 WoW Forever 베타를 즐기고 있다. 유튜브를 보던 중, 올해 초에 구입해 가지고 놀던 Odin3에서 WoW를 실행하는 영상을 보고 나도 한번 도전해 봤다.
요즘은 혼자 싱글 게임만 하다 보니 키보드와 마우스보다는 게임패드가 익숙해져 있었다. WoW도 패드로 플레이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몇 시간 직접 해보니 온라인 게임임에도 혼자 사냥하는 데는 충분히 익숙해졌다. 덕분에 지금도 아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Odin3는 퀄컴 스냅드래곤 8 Elite를 사용하고 있어서 올해 초까지만 해도 에뮬레이터 게임 성능이 다소 아쉬웠다. 그러던 중 GameHub와 GameNative가 출시되면서 스팀 게임도 실행할 수 있게 되었고, 몇 차례 도전해 보았다. 하지만 발열이 상당하고 쿨러 소음도 커서 편하게 게임을 즐기기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WoW는 달랐다. 이상할 정도로 발열이 적고 프레임도 60fps가 유지돼 정말 쾌적하게 즐기고 있다. 물론 그래픽 옵션은 어느 정도 타협이 필요하다. 그래픽 설정을 5까지도 충분히 올릴 수 있었지만 발열이 심해 현재는 3으로 설정해 사용하고 있다. 쿨러는 사람이 많은 대도시에 가지 않는 이상 거의 작동하지 않으며, 작동하더라도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 Odin2나 Odin3를 가지고 있고 WoW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